중동 미술사 38

터키문명전: 이스탄불의 황제들’

‘터키문명전: 이스탄불의 황제들’ 터키는 지리적으로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 자리해 예부터 동서문명이 교차하고 다양한 종교가 꽃을 피웠다. 한국과 터키의 수교 55주년을 맞아 터키의 화려한 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아나톨리아문명박물관, 이스탄불고고학박물관, 터키이슬람미술관, 토프카프궁박물관)이 소장한 문화재 152건, 187점을 선보인다. 기원전 3000년경 아나톨리아 고대문명기부터 동로마제국(비쟌틴 제국)을 거쳐 오스만제국까지 터키의 역사를 아우르는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다. 2012년 5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매주 월요일 휴관, 5000∼1만2000원

중동 미술사 2012.06.21

터키 근대미술 속의 여성 화가들 -1

터키 근대미술 속의 여성 화가들 터키에서는 근대부터 여성 화가들이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터키 남성들에 의해 오랫동안 준비되어진 서구회화는 터키 근대 여성미술의 뿌리가 되었다. 1914년에 여성 미술 아카데미(Academy of Fine Arts for Girls)가 세워졌으며, 미히리 뮈쉬픽(1886-1954), ‘벨크스 무스타파’(1896-1925) 사비하 보즈잘리 (1903-1998) 그리고 할레 아사프 (1905-1938) 등은 중요한 터키 근대 여성 서양화가들이다. 이들은 서구화를 추구했던 오스만제국 말기의 사회·문화 변화의 산물이다. 터키는 이웃인 유럽을 통하여 서구회화를 직접 배웠다. 1910년대 터키는 세계 제 1차 대전에 참여하고 패전하는 어두운 시기였다. 즉, 이슬람 왕정이었던 오스만제국..

중동 미술사 201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