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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인문학을만나다 - 4 본문
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과 미는 같은 것인가, 다른 것인가? - 박이문
박이문 교수의 예술철학 강의, 아니 질문으로 시작된다. 예술철학의 핵심적 개념은 '예술'이라는 개념의 정확한 의미 규정이다. 여기서 '예술'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예술'과 '미'는 같은 것인가, 다른 것인가, 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가? 박이문 교수는 '예술'의 개념 규정이 결정되기 전에는 예술과 관련된 어떤 철학문제의 해결은 물론 검토조차 시작할 수 없다고 단정짓는다. 그는 과연 '예술'이라는 미궁 같은 개념을 어떻게 정의할까? 강의는 예술의 전통적 정의와 미술비평가 아서 단토의 정의를 비교하고, 칸트의 양태 개념에 의한 예술작품 정의로 이어지며, 박 교수의 철학사상의 집약체인 '둥지의 예술철학'으로 끝을 맺는다.
디지털이여! 내러티브 줄게, 기술 다오 - 동아시아 미학이 디지털 미학에게 제언하다
- 임태승
임태승 교수가 배턴을 이어받아 동아시아 미학 강의를 펼친다. 우리는 과연 동아시아 예술작품을 제대로 감상하고 있는 것일까? 혹시 동아시아 예술을 서양예술을 보는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닐지…. 동아시아 예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만의 미학범주인 '형신(形神)', '비덕(比德)', '사의(寫意)' 등과 함께, 아이콘과 코드라는 감상의 틀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화면 속에 나타나 난초라는 아이콘의 코드는 '군자의 덕성'인 것이다. 이러한 동아시아 미학은 현재의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디지털 미학에게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디지털 미학은 일견 우리에게 무한한 자유를 가져다주는 것 같지만, 그 자유란 프로그램으로 획정된 구역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찻잔 속의 유영(遊泳)이 될 뿐이다. 그로부터 현실공간이나 고정관념으로부터의 탈피라는 소극적 자유는 획득할지 모르지만, 예술을 통한 성취라는 적극적 자유는 구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동아시아 미학자가 작금의 디지털 미학의 결점과 한계에 대해 하는 따끔한 제언은 깊이 새겨들을 만하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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