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원 - 1 (The Art Institute of Global -연구소의 추천 작가)

믿음에 대한 고백들 채워넣다

이기원  개인전 

 

이기원 작 '오병이어'

몸이 아픈 뒤 개신교에 귀의, 
......  안식의 시간들을 갈구하고 있는 이기원 작가의 개인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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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빛'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믿음에 대한 고백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특히 예전과는 달리 과거 어둡고 칙칙했던 분위기에서 탈피, 밝고 상쾌해졌으며, 과거 조형의 원리에 충실하면서 회화적 문제에 집중하고 있었으나 시선 자체가 확대된데다 믿음 안에 새 회화의 방향을 정립하고 있는 듯하다.



작가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물질의 발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정신적 공허감과 혼돈의 문제를 깊이있게 천착하면서 현대인들 스스로 누구나 마음의 안식처를 찾고 싶어한다는 바람을 화면에 반영했다.

그의 작품 '오병이어' 역시 기독교적 내음이 물씬 풍긴다. 이 작품은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가 드린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개로 오천명을 먹이고 수많은 사람을 배불리 먹였다는 것을 한자화한 명칭으로 그가 최근 일군 회화의 일면을 여실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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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준 교수(백석대 기독교철학연구소)는 "객관적 지식으로는 정의되지 않는 영적 정감이 화면에 흐르고 있다"면서 "조형적 성찰들을 믿음으로 사유한다"고 평했다.





이기원 작가는 전남대 미술학과를 졸업,


200여회의 단체전과 8회의 개인전을 개최


했으며 현재 한국미협, 전남조각회 소나무


회 그룹새벽 남도조각회 플로잉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출처: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