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문화재단 삼성그룹의 삼성문화재단은 상 대신 1996년부터 매년 파리 국제예술공동체 입주 작가를 1명 선발해 약 50㎡(15평) 규모의 아틀리에를 무료로 제공한다. 철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포스코 청암재단의 공모전 ‘스틸어워드’(2006년) 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유지를 받은 양현재단의 ‘양현미술상’(2008년) 두산그룹 연강재단이 고 박두병 창업주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2010년 제정한 ‘두산 연강예술상’ 등이 대표적이다. 매년 주목할 만한 사진가를 뽑는 한진그룹 일우재단의 ‘일우사진상’(2009년) 삼천리그룹을 창업한 고 유성연 명예회장의 유산으로 1989년 설립된 송은문화재단의 ‘송은미술대상’(2001년 제정) 2000년 시작된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200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