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식보다 미술투자가 좋다 中 - 이 작가를 주목한다- 윤경아 * 모든 것은 미술이다-글 박정수 긴 겨울지나 대지(大地)의 봄 햇살, 따사로움 흠뻑 받아 연(蓮)은 동그랗게, 동그랗게 나의 마음속에 싹을 틔우고 일상(日常)에 지치고, 나른함에 졸고 있는 영혼(靈魂)을 깨워 작업실의 망치소리와 톱질의 손놀림이 다가와 새롭게 생동(生動)하고 있다. 연(蓮)을 통해 무얼, 표현(表現) 할 수 있을까? 채움과 비움의 작업(作業)을 반복(反復)하면서 심상(心象)에 투영(投映)된 삼라만상(森羅萬象)들의 모습들을 연(蓮)꽃의 맑은 향기(香氣)로 퍼져나가게 할 수 있다면... 영혼(靈魂)을 두드리고, 다듬고, 깨워가면서 작품삼매(作品三昧)에 빠져들 수만 있다면... 작품 속에 담겨져 있는, 그 모든 것들은 곧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