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국 작가들

정강임, JEONG, KANG IM-2

sunaeart 2009. 1. 21. 11:08
 


나의 작업에 관하여


2007년 11월부터 시리즈로 작업한<비상>의 내용을 말하자면 ‘누구나 이상을 향해 꿈꾸는 것을 이루고 싶어 하는 갈망의 내면들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이를 춤추는 무용수들의 몸짓을 상상하여 새처럼 드로잉 하였고, 둥근 원형의 공간들은 자신이 처한 현재 상황과 현실로 간주하여 그려보았다. 무용수의 팔이 날개처럼 그려진 이유는 잠재적인 인간의 보이지 않는 능력을 표현한 것이다. 나는 작업을 하면서 나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선한 꿈들을 순수하게 담아내고자 노력하였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뛰어오르고자 날개를 펴고 발을 구르는 상황을 연출해서 그려 본 <비상>작품들은 단순히 상상력으로만 그렸기 때문에 보다 극적이지 못하고 사실적 표현에 다가가지 못함을 느끼며 인물의 모습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작품과 같이 어떤 동작들로 구성하여 화면의 율동미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집어넣어 더 다양한 그림들로 발전되어지길 원하고 있다.
<은파>와 <음파> 그리고 <컬러테라피>와 같은 작품들은 <비상>작품들의 이미지보다 더 현대적인 감각을 보여주고자 주로 노력한 작품으로 보면 되겠다. 작품표면에 무수하게 찍힌 원들은 작업에 노동력을 가미하여 내적이고 외적인 깊이를 주고자 도용한 기법이고, 현대미술의 한 장르인 옵아트(optical art)의 시각적 착시의 효과와 차갑고도 이성적인 감각에 흥미를 느끼게 되어서 확산과 상승하는 느낌들을 화면 안에 도입하였다. 내용은 <비상>에서와 마찬가지로 내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좋은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서 성공하고자 하는 꿈을 바라는 기도의 연속이 되겠고, 외적으로는 원이 주는 원만하고 안정적인 이미지 그리고 신선하고 화사한 기쁨의 감정을 나타내고자 음의 파장처럼 그려진 점, 선, 면과 색의 자유로운 화면 구성을 시도해본 결과로 볼 수 있겠다.
내가 그림을 그리면서 힘들고 지칠 때 시각적으로 힘을 얻고자 붓텃치에는 속도감과 방향성을 주고 발산하고 확산하는 느낌의 리본과 같은 선의 구성으로 그림<은파-분홍색 선>를 그려놓고 작업실에 두었는데, 보면 볼수록 재미있고 정말 힘을 얻는 듯하여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서 앞으로 이와 같은 작업을 진행시켜 볼 계획이다.
그동안 나의 작업의 소재가 스스로의 내적 갈등으로만 그림 그렸다면, 지금부터 보여 질 작품들은 현대미술의 시각에 걸맞은 화면 구성으로 거듭난 그림으로 미의 가치를 풍부하게 보여주는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하겠다.

정 강 임 JEONG, KANG IM




이곳에 소개할 여러분들의 자료를 기다립니다.
가능하시면 영문 번역도 보내주시면 글로벌 소통에 더욱  ^-^ 좋습니다. 
The Art Institute of Global



A Comparative Study of Rainbow in Orphism as Poetic Abstraction

-Centering on Comparison between Delaunay and His Works of Art-

The series of <Rainbow -Illusion and Truth> was based on "the world of consciousness" that believes that what does not exist may exist.

So, this study compares the works of art with rhythmical traffic lines in Orphism as poetic abstraction with those of Robert Delaunay.

Robert Delaunay considered prism colors as images of sacredness and holiness and represented the waves of colors as traffic lines.

His works of art and studies on synchronicity were valuable models in recognizing the historical position of his series in 2008 and nature of fine arts.

Orphism has achieved abundant and flexible composition by applying a newer attempt from the style of cubism and representation of colors free from everything as a method of fine arts.

Robert Delaunay declared that no light or movement occurs without visual senses, and the light in nature creates movement of colors in a memo for his paper on light in summer of 1912.

And his works of art using free colors are represented in rhythmical synchronicity. And he considered a circular shape as a basic structure for which all the live things are connected with movements of light, and pursued a fine art technique through colors.

This technique is a synchronized contrast of colors for which we see more than two colors that work according to certain principles and perceive them synchronically, which gave him good inspiration for his painting.

Similar things between paintings by Robert Delaunay and the series of <Rainbow-Illusion and Truth> are as follows: the waves of sound are represented in rhythmical colors and lines, rainbow colors are mysteriously represented on canvass and they adhere to traditional painting techniques. Until a hopeful conclusion that painting on plain canvas or paper never falls behind or disappears, studies on the works of art by Robert Delaunay and Sonia Delaunay were very helpful.

The urbanism of Paris, that is, experiences of modernism encouraged the artists at that time to have dreams of new art and creation and brought anxiety about the results from it. The artistic works of Orphism reflected both experiences of modernism and critical resistance against temptation of modernism. The representation of such resistance advanced into creation of new art while adhering to purity of painting.

In the future, we are to pursue the same style as Robert Delaunay who created synchronicity and represented rhythm on canvass.

And we should try to represent symbolic structures or diversified images on canvass and pursue further advance out of the adherence to pure painting for further development of contemporary painting.




시적추상으로서 오르피즘에 나타나는 ‘레인보우’ 연구

(들로네와 본인작품의 비교연구)

<레인보우 -허상과 진실>시리즈 작업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한다고 믿는 의식의 세계’를 발상으로 시작했다.

그래서 시적추상으로서 오르피즘에 나타난 리듬감 있는 동선으로 구성한 작품들을 로베르 들로네와 비교하여 분석했다.

로베르 들로네는 프리즘 색채를 신성함과 숭고함의 이미지로 여겼으며, 색이 가지고 있는 파장을 동선으로 표현했다.

로베르 들로네의 작품과 동시성 연구는 2008년 시리즈 작업의 시대적인 위치와 순수회화의 본질을 인식하는데 중요한 모델이 됐다.

오르피즘은 입체파의 형식에서 좀 더 새로운 시도를 적용시킴으로써 훨씬 풍부하고 융통성 있는 화면 구성을 이룩했다. 또,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색채 표현을 순수회화의 방법으로 창조했다.

로베르 들로네는 1912년 여름에 ‘빛’에 대한 논문을 위해 써 놓은 메모에서 시각적 감각 없이는 빛도 움직임도 없다. 자연 속의 빛은 색채의 움직임을 만들어낸다고 선언 했다.

그리고 자유로운 색채의 작업들은 ‘리드미컬한 동시성’으로 표현 되었다. 또한 광선의 움직임과 함께 모든 살아있는 사물을 결합시킨 기본적인 구조로 원형 형태를 발견하였고, 색채를 통한 순수 조형 기법을 추구했다.

이 방법은 어떤 법칙들에 따라 작용하는 둘 혹은 그이상의 색채들을 눈으로 보고 동시적으로 지각하는 ‘색채의 동시적 대비’라는 기법으로 회화 작업을 하는 과정 중에 좋은 영감(靈感)을 주었다.

로베르 들로네의 회화 작품과 <레인보우-허상과 진실>시리즈 작품의 유사한 점은 음의 파장을 색채와 선으로 리듬감 있게 표현한 점과 무지개 빛 색채를 신비적인 감흥으로 화면에 표현한 점이다. 또 전통적인 순수회화를 고집하는 것도 유사했다. 평면적인 캔버스나 종이 안에 그림을 그리는 방법이 미래에도 절대로 뒤처지거나 소멸되지 않는다는 희망적인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로베르 들로네와 소니아 들로네의 작품 연구가 큰 도움이 되었다.

그들은 파리의 급성장한 도시화 즉, 현대성의 경험이 그 당시 화가들에게 새로운 예술과 창조에 대한 꿈을 부추겼고, 흥분과 함께 그것이 가져올 결과에 대한 불안감도 주었다. 그리고 오르피즘의 작품들은 입체파와 함께 현대성의 경험을 반영하는 동시에 현대성의 유혹에 대한 비판적인 저항을 담았고, 그 저항의 표현은 바로 회화의 순수성을 고수하면서 새로운 예술의 창조로 발전하였다.

앞으로의 작업 방향은 ‘동시성’을 창조하고 ‘빛’과 색채, 화면에서의 리듬감을 표현한 로베르 들로네처럼 같은 형식으로 이어서 작업 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관심의 대상을 상징할 수 있는 조형물이나 여러 이미지를 연구하여 캔버스 안에 등장시키고, 순수회화에 대한 집착을 발전 시켜서 현대회화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정 강 임- 최근 프로필



1995 광주예술고등학교 미술과 졸업

1999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서양화 전공 졸업

2009 조선대학교 대학원 순수미술학과 석사과정 졸업

2002 개인전 1회 ‘11월의 쉼’ (진흥아트홀 초대)

2008 개인전 2회 ‘flying’ (무등 갤러리 2008.3.27~4.2)

2008 개인전 3회 ‘rainbow-허상과 진실’ 석사학위 청구전 (조대미술관 2008.8.22~8.28)

그룹전

2008 내안의 알츠하이머 그룹전 (M갤러리)

뉴욕 인더 키친 카페 전시 (광주 금남로)

BRAM BLICK 카페 전시 (광주 서석동 조대 후문)

스튜디오 유닛 사이버 전 (2008.6.29~7. 2)

ARTPROCESS 2008 광주신진작가 초청전 (무등현대미술관)

순수정신 (하나아트갤러리)

한국의 빛 (타블로 갤러리)

한 집 한 그림 걸기 전 (영아트갤러리)

LMN 청년작가 그룹전 (무등 갤러리)

2007 영호남교류초대전 (아시아문화전당-광주)

꿈꾸는 언덕-플로잉 그룹전 (플로잉 아트 컬쳐 센터)

young ART FAIR GWANG JU (광주롯데화랑)

Feel-nine (지산갤러리)

순수정신 (대동갤러리)

옛사람과 새사람-광주기독교미술인협회전 (조선대학교미술관)

한·독 문화교류초대전 (아트베를린미술관-독일)

11회 전국바다사생대전 수상작가 초대전 (진남문예회관-여수)

Moi & Non Moi 신진작가초대전 (경북대학교 미술관)

한․독 문화교류 초대전 (아트 베를린미술관-독일)

BRAM BLICK 카페 개인전 (광주 서석동 조대 후문위치)

2006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 페스티벌 (성남 아트센터 미술관 본관)

플로잉 정기전 (조선대학교 미술관)

크리스챤 아트페스티발(성남아트센터 미술관본관)

기독미술연구회 플로잉 그룹전(일곡갤러리)

광주기독미술협회 정기전(조선대학교미술관)

아트그룹 L.M.N 그룹 창립전(대동갤러리)

조선대학교동문 ‘세계로 미래로...’전 (조선대학교미술관)



정강임- / 무제 Acrticon canvas 16×22cm 2010



정 강 임

개인전 초대전 수회
조선대햑교 대학원 순수미술학과 졸업
현, 플로잉그룹, 광주기독미협, 한국색채학회, 한국미협, 광주미협회원
현 조선이공대학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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